지난 11월 2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2025 KBSN배 전국 줄넘기 왕중왕전'이 개최됐다. 우승을 차지한 김은성 군(사진 뒷줄 중앙)이 코칭스텝,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KBSN배 전국 줄넘기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중 '7인 토너먼트전 팀배틀 부문' 우승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동탄 반송중학교 2학년 김은성 군이 그 주인공이다. 김 군은 소아암 투병중에도 대회에 참여해 팀배틀 부문에서 감동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병원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 끝에 우승을 거머쥐어 관중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고, 온 가족이 함께 뛰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경기는 전 과정이 라이브 중계로 송출되어 생활스포츠로서의 줄넘기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병마를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김은성 군의 승리는 청소년 모두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며 "MG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G새마을금고는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금융교육,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미래세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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