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승격PO 2차전도 승리…수원 승격은 다음 기회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07 16:22  수정 2025.12.07 16:22

추가골을 넣은 제주 이탈로. ⓒ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제주SK가 수원 삼성의 도전을 물리치고 내년 시즌 K리그1에 잔류한다.


제주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2-0 승리했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3-0 승리한 제주는 1부 리그에 남은 반면 승격을 원했던 수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시작 55초 만에 제주가 골을 넣었다. 수원 수비수 권완규가 후방에서 시도한 패스가 하필이면 제주 공격수 김승섭에 맞았고, 이를 낚아챈 유리 조나탄이 힐패스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김승섭은 결정적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에는 수원에서 퇴장 선수가 나왔다. 수원의 왼쪽 풀백이자 에이스인 이기제는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와 경합하다가 발을 높이드는 바람에 경고를 받았다.


주심은 보다 자세히 보기 위해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에 나섰고, 이기제가 상대를 직접적으로 가격했다며 경고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기제가 빠지자 수비의 벽이 무너진 수원은 전반 48분 다시 실수가 이어졌고 이를 제주의 이탈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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