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4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정치권의 부패를 거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순간에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국익이라는 기준에 따라 모든 걸 결정하는 사람”이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부패 문제가 터졌다. 우크라이나의 부패는 전쟁 이전부터 국가 시스템에 깊이 뿌리내린 구조적인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비판하면 안 되는 존재가 됐다”며 “그러나 최근 그의 정치적 입지는 매우 흔들리고 있다. 물론 그가 직접 부패에 연루되지 않았지만 책임은 함께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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