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외교정책위원회 접견…"원자력·핵잠 등 협력 가속화"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12.10 09:38  수정 2025.12.10 09:41

조현 외교부 장관,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 접견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접견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NCAFP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했다. NCAFP는 지난 1974년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싱크탱크다. 외교 관련 정부 당국자와 학계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조 장관은 올해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 협력을 더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CAFP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방한 당시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히 작동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