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파트너·지역사회·환경'과 지속성장

사회공헌 '201 캠페인' 성과 공개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설립해 200억 투입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약자 지원 사업 '서대문희망차'.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이공일캠페인)’이 올해로 2년째를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기존에 운영해온 플랫폼 파트너, 지역 사회, 환경 대상의 상생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201 캠페인' 아래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ESG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오고 있다.

의료비 지원, 자녀 교육 등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빌리티 업계 종사자 전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을 설립해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하고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한 택시기사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은 23년도 1차년도 사업 기간 동안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총 564명에게 약 20억원을 지급하며 플랫폼 종사자의 사회적 안전망으로 기능해왔다.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 약 22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의료비 안심지원’에 초점을 맞춰 매달 심사를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201 캠페인 성과.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의인’ 시상식인 ‘도로 위 히어로즈’는 올해까지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택시, 대리, 버스기사 등 총 41명을 발굴해 시상하며 모빌리티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택시기사 자녀를 위한 코딩-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역시 내년 1월 5회차 진행 예정으로 현재까지 약 120 여명의 택시기사 가족이 참여하며 업계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모빌리티 기술 활용한 디지털 약자 지원 등 소외 없는 사회적 가치 창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약자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KTis와 협업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치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114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누적 4만5000건의 이용을 기록했으며, 재이용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충성 고객층이 빠르게 형성되며 택시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헌혈 참여 독려를 높이기 위한 ‘코엑스 헌혈의집 주차 지원’ ▲교통약자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인 ‘서대문 희망차' ▲민관 치안협력을 통해 치매노인 구조, 범죄자 검거 등의 성과에 기여한 ‘동보 메시지 시스템 구축’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공헌 코딩 캠프 '주니어랩'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이밖에도 올해 나무심기,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로깅 등 환경을 주제로 기브셔틀을 운영하며 친환경 봉사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인 ‘기브셔틀’은 카카오 T 셔틀로 이동을 지원하며, 자원봉사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14일까지 카카오 T 앱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201 캠페인 활동을 상징하는 오너먼트(레고, 버스 등)을 이용해 트리 꾸미기 미션을 완료하면 1회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벤트를 통해 총 3천만원 규모의 연말 기부금을 조성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이는 아동복지시설의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201 캠페인'은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지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카카오모빌리티 ESG 프로젝트의 통합 브랜드다. ▲2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프로젝트 투) ▲0은 소외 없는 사회적 가치 창출(프로젝트 제로) ▲1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행동 실천(프로젝트 원)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