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에 장동혁 "필요한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12.11 18:07  수정 2025.12.11 18:10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조 최선

구조 과정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주시기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광역시 공공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네 분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며 "이미 한 분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적었다.


이어 "특수구조대원 여러분의 손에 귀한 생명이 달려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여러분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매몰되신 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인 광주 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의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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