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이은경 작가가 글쓰기의 의미를 전한다.
'쓸 때마다 명랑해진다'는 저자가 우울과 고립의 깊은 터널을 지나며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직접 써 내려간 기록을 담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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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이 작가는 마음속 상처를 털어내고, 다시 일어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제안한다.
15년간의 초등교사 생활을 끝내고, 두 아들을 돌보는 전업주부가 된 작가는 둘째 아이의 발달장애 진단으로 일상이 뒤흔들리는 경험을 했다.
고민하며, 계획을 세울 틈도 없이 다가온 무거운 현실 속, 위로가 필요했지만 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이때 저자에게 위로가 된 것은 친구도, 상담도, SNS를 통한 소통도 아닌 '글쓰기'였다.
저자는 글쓰기의 장점과 함께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도 설명한다. 마음을 직면하고, 또 표현하고, 거리두고, 구체화하는 등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활용해 글로 풀어내면 얼마나 다채로운 글이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신입교사 시절에 대한 이야기, 휴직 후 뛰어든 부업의 세계, 전세살이하던 시절의 상처, 둘째 아이의 아픈 경험 등 진솔하게 풀어낸 글을 통해 이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누구나 쓸 수 있고, 누구나 명랑해질 수 있다"는, 직접 경험한 확신을 독자들에게 전달한 '쓸 때마다 명랑해진다'다.
이은경 / 나무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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