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서 돌무더기 떨어지는 사고 발생…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
시공사 "사고 원인 조사와 점검 착수…재발 방지 위한 필요한 조치 추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동북선 사고 현장.ⓒ동대문소방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쯤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날 조완석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금호건설 대표이사 및 전임직원은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13.4㎞ 길이의 도시철도로, 2027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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