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대금 납입·예탁원 전자등록 완료…"등기 불발 주장 사실 아냐"
환율 논란도 일축 "달러 기준 결의·송금 완료…미 제련소 투자 예정"
MBK파트너스·영풍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 예고
고려아연 사옥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JV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은 이사회에서 결의한 대로 대금 납입이 완료되고 예탁원 전자등록까지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 등 합작법인을 고려아연 주주명부에 등재하는 절차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환율 변동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유포해 온 허위·왜곡 주장은 관련 공시 과정에서 일단락됐다"며 "현재 등기 등 후속 절차가 통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등기 불발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규정과 법원 판례, 법조계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하면 신주 발행의 효력 발생 시점은 주식발행대금의 납입기일 다음 날”이라며 “크루서블 JV에 대한 신주 발행 효력은 대금 납입 다음 날(2025년 12월27일자)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크루서블 JV에 대한 신주 발행은 고려아연 이사회에서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발행가액 및 총액이 명확히 결의됐고, 이는 이사회 자료에 명백히 기재돼 있다"며 "해당 내용대로 대금 납입까지 완료된 사안으로, 해당 자금은 원화로 환전 등을 거치는 절차 없이 달러로 송금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환율 변동과 관련해 허위·왜곡된 주장을 퍼트렸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JV에 대한 신주 발행 효력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해 시장에 혼란을 주고자 하는 것은 명백한 의도가 있는 행위로 판단한다"며 "이사회 결의대로 납입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까지 인위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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