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현겸도 올림픽 출전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과 기대주 김현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 총점 180.34점을 받았다.
이로써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7.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선발전 최종 총점 255.72점을 더한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533.56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차준환은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나머지 한 장의 출전 티켓은 김현겸에게 돌아갔다.
김현겸은 프리 스케이팅 156.14점, 최종 점수 235.74점,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67.25점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서민규(경신고)와 최하빈(한광고)이 1, 2차 선발전 종합 2, 3위에 올랐으나 다음 달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어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들을 대신해 김현겸이 나서게 됐다.
한편 한국은 남녀 피겨 싱글 각각 2명, 아이스댄스 한 팀을 올림픽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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