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트럼프, 의회 동의 없이 베네수엘라 공습"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05 16:49  수정 2026.01.05 16:50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티아라마르의 한 마을 주민이 미군의 공습으로 파손된 저택을 살펴보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이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두고 “의회 승인 없이 이뤄진 전쟁 행위”라고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 동의 없이 전쟁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는 단순한 마약 단속 작전이 아니다. 델타포스(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가 투입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 헌법에 따르면 전쟁선포권은 의회에 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전쟁할 목적으로 외국에 군대를 투입한 경우 48시간 내에 의회에 통보하고 60일 이내에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받으려면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이에 대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우리는 마약 밀매 조직과 전쟁 중이지 베네수엘라와 전쟁 중인 것이 아니다”며 “단순 마약 사범을 체포하는 문제에 의회 승인은 필요없다. 우리는 침략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