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저격수' 진종오 "강선우 87표 부결 한심…특검 바로 추진하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2.24 17:02  수정 2026.02.24 17:50

'공천 헌금 1억 수수' 강선우 체포동의안 가결에

"민주당에서 부결 87표 정도, 안타깝기 그지없어

김경·강선우·김병기·김민석 매관매직 공천이 문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 관련 '게이트'를 최초 폭로했던 '저격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한 것을 두고 "허언의 눈물쇼를 또 다시 보게 되다니"라며, 즉각적인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진종오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체포동의안 가결에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했는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05표 정도, 조국신당이 12표 정도 되는데 (민주당이) 당론을 찬성으로 정한 것을 보면 적어도 민주당에서 87표 정도가 부결로 나온 것인데 정말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재명 공소취소 모임에도 10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니, 90~100명 정도의 민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사법시스템을 아주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탄식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강선우 의원의 허언. '1억원은 정치생명을 걸 만한 돈이 아니다' 그럼 정치생명을 걸 만한 돈이면 괜찮다는 뜻이냐"라며 "국민정서와는 너무 떨어져있는 갑질 강선우 선생다운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큰 거 한장을 주겠다고 하는 김경에 대해 자신의 보좌관에게 자리를 만들라고 한 건 강선우 의원 자신이었는데, 이런 허언이 어디 있단 말이냐"라며 "이제 수사만 남았다. 김경 전 민주당 시의원, 강선우, 그리고 김병기 뿐만이 아니다. 지금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의 정점에는 당연 김민석 총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경이 불법 당원을 모집할때 '김민석으로 가시죠, 김민석'이라고 하는 녹취도 당연히 경찰에 제출돼 있고, 김경과 강선우 그리고 김민석이 영등포 모처에서 자리를 가졌고 그 자리에서 구청장 공천 문제가 논의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김경·강선우·김병기·김민석 그리고 그외 민주당 다수 중진의원이 다 연결돼 있는 매관매직 공천이 문제"라며 "경찰조사가 미흡하면 특검이 바로 추진돼야 한다. 다수당인 민주당 폭거에 진실이 가려져 있지만, 언젠가는 드러날 것이다. 그 날은 반드시 온다"고 경고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 측은 강선우 의원 소개로 김경 전 시의원을 만난 적이 없으며, 공천 문제를 논의하거나 당원 모집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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