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란특검 압수수색…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수용공간' 관련 자료 확보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06 11:22  수정 2026.01.06 11:23

3대 특검 사건 이첩 후 처음으로 경찰이 특검 상대로 압색 나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끝나는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 방안 검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연합뉴스

경찰이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내란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앞서 특검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청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자료 중 신 전 본부장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3대 특검이 수사를 마치고 이첩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특별검사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전 본부장은 비상계엄 당시 전국 구치소별 수용 여건을 확인하고 박 전 장관에게 문자메시지로 360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계엄 해제 이후 교정본부 직원들에게 관련 보고 문건을 삭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신 전 본부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