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매에도 개인이 멱살 잡은 코스피…4550대 강보합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08 16:03  수정 2026.01.08 16:04

기관 1.4조 매도…개인 1.2조 매수

코스피서 외인도 '팔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8일 기관 투매에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 없이 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254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3억원, 1조397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6%)·LG에너지솔루션(-1.21%)·삼성전자우(-1.36%)·현대차(-2.85%)·두산에너빌리티(-0.36%)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1.89%)·삼성바이오로직스(6.68%)·HD현대중공업(4.49%)·SK스퀘어(0.23%)·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 등은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를 현물 순매도했다"며 "반도체 매수 주체는 동학개미였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35%) 내린 944.0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5%) 오른 950.71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7억원, 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9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1.59%)·에이비엘바이오(2.38%)·레인보우로보틱스(-4.08%)·HLB(6.08%)·코오롱티슈진(2.97%)·펩트론(3.04%)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34%)·에코프로(-0.97%)·리가켐바이오(3.07%)·삼천당제약(-3.92%)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4.8원 오른 1450.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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