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재입원 최소화"…경희대병원, 다학제 기반 '욕창클리닉' 개소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1.14 13:04  수정 2026.01.14 13:04

예방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통합 진료체계 구축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가 개소식 축사를 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준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욕창 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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