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경찰관들이 지난 1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대가 모여 있는 교차로를 통제하고 있다.ⓒ뉴시스/AP
미국 국방부가 미네소타주의 소요 사태 진압을 위해 1500명의 현역 정규군 병력에 실제 투입 지시가 떨어질 가능성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명령을 받은 부대가 알래스카의 육군 제11공수사단 산하 2개 보병대대 병사들이며, 육군이 미네소타 폭력 사태가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이들 부대를 배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이번 작전이 “매우 신중한 사전 계획”이라면서 실제로 미네소타주에 투입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을 벌이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미국인 백인 여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이후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당국 간 충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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