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IMA 2호'에 7400억 유입…IMA 누적 모집액 1.8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22 17:43  수정 2026.01.22 17:43

1호 상품보다 신규 유입 비중 확대

3호 상품 출시도 준비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가 모집 4영업일 동안 약 7384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에 대한 설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집 4영업일 만에 약 7384억원의 자금이 모였다는 설명이다.


한투증권 측은 "이번 2차 상품 모집이 1호 상품 설정 이후 불과 14영업일 만에 재개됐음에도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됐다"며 "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IMA 1호에 이어 2호 상품 역시 단기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한투증권 IMA에만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투증권 측은 "IMA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데다,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이 확대되면서 리테일 고객층의 참여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2호 상품과 관련해선 신규 고객 확대 및 외부 자금 유입이 뚜렷했다는 설명이다.


한투증권 측은 "이번 상품의 개인고객 모집액 가운데 11%는 신규 거래고객 자금이었고,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신규자금"이라며 "1호 모집 당시보다 신규 자금 유입 비중이 확대돼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머니무브'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투증권 측은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딜 소싱 역량, 국내 첫 발행어음 사업자로 축적해 온 운용 노하우, 강화된 리테일 영업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기업금융을 통해 확보한 우량 투자 자산을 신속히 상품화하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한 것이 단기간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한투증권은 IMA 3호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확보해 둔 IB 딜과 운용 자산을 선별적으로 활용해 만기 구조와 운용 자산 구성을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장 수요 및 투자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도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환 사장은 "두 번째 IMA 상품에도 자금이 단기간에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IMA를 중장기 자산운용 과정에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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