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통신진흥협회장 "AI 패권 경쟁, 미·소 군비 경쟁 방불케 해"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1.23 16:20  수정 2026.01.23 16:24

23일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

"대한민국, AI 혁신 슈퍼 모멘텀…범국가적 AX 협업 필요"

정재헌 SK텔레콤 CEO(한국통신진흥협회장)ⓒSK텔레콤

정재헌 한국통신진흥협회장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의 슈퍼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범국가적 AX(AI 전환) 협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콘래드에서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인들이 모여 새해 다짐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재헌 협회장(SK텔레콤 대표)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AI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 가운데 서있다"면서 "AI 밸류 체인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질주와 이를 좇는 중국의 충격은 과거 미·소 군비 경쟁을 방불케 한다"고 진단했다.


정 협회장은 "AI는 경쟁력 그 자체"라며 "AI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글로벌 질서 재편에서 선진국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은 AI 대전환의 시대"라며 "AI는 실현 단계를 넘어 전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경제와 산업을 넘어 국민들의 실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변화에 발 맞춰 미디어 통신 산업이 체질 개선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고 정 협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통신 분야는 프리 6G 시연을 시작으로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방송미디어분야는 AI와 컨텐츠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AI 분야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와의 경쟁과 협력이 모두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AI 혁신의 슈퍼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 범국가적 AX 협업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AX 성공 위해 뛰어가야 한다. 병오년 붉은 말 기운으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 미래를 창조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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