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 등록 오류 예방용 11개 마커 MS 정보 공개
2월 2일부터 누리집 공지 엑셀 파일로 내려받기
슈페리얼.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정확한 젖소 혈통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젖소 씨수소 친자감정 유전자(MS·Microsatellite)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씨수소를 대상으로 친자감정과 혈통 확인에 활용되는 유전자 마커를 분석했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자감정 유전자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국내에 유통 중인 한국형·도입·수입 씨수소 307두에 해당한다. 제공 항목은 씨수소 기본 정보와 유전자(MS) 정보 두 가지로 구성된다.
씨수소 기본 정보에는 등록번호, 생년월일, 정액 코드, 생산 국가, 씨수소 한글명과 영문명이 포함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가축검정기준에 따라 표준화된 젖소 친자감정용 11개 마커 정보도 함께 담았다.
씨수소 유전자 정보는 2월 2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의 ‘축산소식’ 내 ‘공지사항’에서 엑셀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정보를 활용하면 인공수정 기록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체 식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귀표 확인 착오나 전산 등록 오류로 아비 또는 어미 정보가 잘못 입력되는 사례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혈통 정보 오류로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황을 사전에 막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수입 정액 업체와 협력해 국내 유통 씨수소 유전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갱신할 계획이다.
박병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정확한 혈통 정보는 젖소 개량의 기초이자 신뢰할 수 있는 유전능력 평가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씨수소 유전자 정보 제공이 친자감정 기반의 체계적인 혈통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국내 젖소 개량 경쟁력 강화와 낙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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