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S&P 장중 사상 최고…다우 보험주 쇼크에 하락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8 06:25  수정 2026.01.28 20:0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보험주 쇼크에 하락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27(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74(0.91%)포인트 오른 2만 3817.1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08.99포인트(0.83%) 내린 4만 9003.41에 장을 마쳤다.


빅테크(기술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이날 1%, 마이크로소프트는 2% 이상 올랐다. 이에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6988.72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기록한 고점(6977.27)을 넘어섰다. 미 투자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투자자는 인공지능(AI)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 실적 발표에서 AI 수익화와 관련된 사항에 다들 집중할 것이다”며 “기업들이 투자하는 지출 규모와 운영 비용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다우 지수는 주요 보험주가 곤두박질치며 하락했다. 미 정부는 이날 메디케어 관련 보조금을 사실상 동결한다고 발표, 보험사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형 보험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19% 이상 급락했고 CVS 헬스는 13%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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