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을 투명인간 취급?...해외 패션쇼 또 논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02 10:18  수정 2026.02.02 10:18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19일 GQ 매거진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속 장면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영상 갈무리

영상에는 정해인이 배우 벤슨 분과 케렘 버신 사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리를 벌린 채 정해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고, 그 사이에 자리한 정해인은 다소 불편해 보이는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정해인이 마치 대화에서 배제된 듯한 모습이었다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인종차별 논란은 GQ 매거진의 게시글 설명으로 더욱 확산됐다. 매거진 측은 해당 게시물에서 정해인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은 채 "누가 더 옷을 잘 입었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계정만 태그해 일각에서는 아시아 배우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외 패션쇼를 둘러싼 국내 연예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생로랑 2026 봄·여름 컬렉션' 행사에 블랙핑크 로제가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유명 패션 잡지 엘르 UK 측이 로제만 잘라낸 단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엘르 UK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로제 단독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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