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로드맵 손본다…6차 건강증진계획 공청회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2.03 14:00  수정 2026.02.03 14:00

보건복지부. ⓒ데일리안DB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민 건강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 계획의 틀은 유지하되 청년과 기후 등 새로운 건강 위험을 반영해 정책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3월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계획안의 방향과 신규 과제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정부가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02년 이후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보완계획을 마련해 왔다. 이번 6차 계획은 2021년 수립된 제5차 종합계획의 보완계획 성격이다.


계획안은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하면서 정책 환경 변화와 새로운 건강 위험 요인을 반영했다. 기존 6개 분과에 1개 분과를 추가해 모두 7개 분과로 확대했다. 중점과제는 31개로 늘었다. 청년 건강과 기후위기 대응 건강관리 과제가 새로 포함됐다.


공청회 1부에서는 복지부가 계획 수립 추진 경과와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주요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계획의 정책적 의의와 실효성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성과지표와 이행 체계를 통해 계획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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