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낼 수 있으면 투표도 가능해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자는 장동혁 대표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재섭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것에 적극 찬성하며, 이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곧장 착수하겠다"고 적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선거법상 만 18세인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장 대표는 "16세 이상이면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낮출 수 있도록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서는 15세가 넘으면 일정 조건 하에 노동을 할 수 있다"며 "이들은 돈을 벌고 세금도 낸다. 세금을 낼 수 있으면 투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 주요국들이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고 있다. 대한민국 16세의 지적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유럽 16세보다 다방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6세가 투표를 못할 이유는 없다"며 "선거 연령 인하는 '미래를 위한 투표'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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