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심리적 저지선 붕괴…은도 이틀간 16%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미 CN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93.13포인트(1.20%) 내린 4만 8908.1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4.62 포인트(1.23%) 하락한 6798.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3.99(1.59%)포인트 내린 2만 2540.5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올해 자본 지출을 최대 1850억 달러(약 271조원)로 예상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1% 하락하며 마감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무선통신 개발 기업 퀄컴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미 투자사 웰스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터크우드 투자 담당 이사는 “일부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에 투자자들은 과열을 멈추고 신중한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는 단계는 아니지만 매도세가 계속되면 곧 기회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지속됐다. 비트코인은 주요 저지선인 7만 달러선이 붕괴된 데 이어 6만 7000달러까지 떨어졌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소폭 반등했던 은 시세가 다시 하락했다. 은 가격은 이틀간 1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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