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우희종이 마사회장? 여권 만행 이 지경인데…우리 당은 분열 자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2.06 17:49  수정 2026.02.06 17:51

"'광우병 전문가' 자처 우희종

혹세무민 대표 선수…괴담 포상 인사?"

내홍 사태도 일침 "분열 기사만 확대 재생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으로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된 것을 언급하며 "여권의 만행이 이 지경인데 우리 당은 분열을 자초하며, 분열의 기사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나경원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속이 숯검뎅이다. 정의와 부정의가 바뀌는 세상이 되어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나 의원은 "김경·강선우는 공천뇌물수수를 뇌물죄는 쏙 빼고 배임수재중재죄로 의율한다고 한다. 압수수색에도 38일이나 걸렸다"며 "공천거래, 정치자금법을 문제삼으며 구속까지 했던 김영선 전 의원은 무죄가 나왔다. 위례 개발 비리도 항소포기 하더니 이젠 조작수사 운운한다. 적반하장"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여권 사건에 대해서는 늑장수사에 항소포기, 야권 사건에 대해서는 광속수사에 무조건 항소? 법이 고무줄이 아니라 호떡"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 와중에 이 정부 인사도 가관이다. 오늘은 마사회장에 광우병 전문가를 자처하던 우희종 교수?"라며 "2012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괴담, 2023년 후쿠시마 핵폐수 괴담선동으로 혹세무민한 대표선수 아니냐. 괴담 포상 인사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홍 사태와 관련해 "폭풍우 속에서 함께 탄 배를 스스로 파괴하면 모두가 침몰할 뿐"이라며 "함께 보수(補修)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맡은 바 소임은 다 하지 않고 당 탓, 남 탓만 해서는 당원과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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