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즐 실수’ 피겨 임해나-권예, 리듬댄스 22위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10 07:23  수정 2026.02.10 08:54

프리댄스 진출 실패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 권예가 6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단체전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뉴시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일의 아이스댄스 ‘듀오’ 임해나-권예(경기일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리듬댄스에서 아쉬운 실수로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임해나-권예는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4.28점에 예술점수(PCS) 30.41점을 합쳐 64.69점을 받았다.


자신들의 최고점(76.02점)에 크게 못 미친 임해나-권예는 리듬댄스에서 23개 출전팀 가운데 22위로 밀리며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프리댄스 진출의 마지노선인 20위에 오른 소피아 발-아사프 카지모프(스페인·64.98점)에게 불과 0.29점 뒤지는 아쉬운 결과였는데 첫 연기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한 발로 회전하는 동작)에서 스텝이 꼬이며 감점을 받은게 아쉬웠다.


이날 12번째 순서로 은반에 오른 임해나-권예는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을 배경음악으로 나란히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고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에서 권예가 두 번째 회전을 시도하다 스텝이 꼬이며 주춤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어진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를 레벨2로 처리한 두 선수는 미들라인 스텝 시퀀스에선 모두 레벨 2를 받았다.


로테이션 리프트를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한 임해나-권예는 마지막 과제인 코레오그래픽 리듬 시퀀스(레벨 1)를 마지막으로 연기를 끝냈다.


실수를 범한 권예는 낮은 점수가 불리자 고개를 숙이고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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