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작년 영업이익 662억·전년비 28%↓…원가 부담 확대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2.10 16:04  수정 2026.02.10 16:04

ⓒ동원시스템즈

동원시스템즈가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729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이번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Uni-Material)’로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기록 중이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시장 위축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포장재의 수출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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