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할인 지원 1068억원 투입…전통시장 환급행사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11 16:00  수정 2026.02.11 16:00

송미령 장관, 망원시장 찾아 성수품 수급 동향 확인

200개 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최대 30% 2만원 한도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 망원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환급행사 등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협과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1068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66억원을 투입해 설 성수기인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진행 중이다. 할인 품목은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다.


전통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별도로 운영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행사 기간을 동일하게 운영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대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망원시장에서 수급 상황을 점검한 뒤 아동 보육시설인 송죽원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 등 위문품과 함께 농식품부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원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일부 성수품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이어가 전 국민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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