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금융 적극 지원"…한국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 업무협약식 개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2.12 15:34  수정 2026.02.12 15:34

620억원 출자 예정

한국증권금융(이하 증권금융)은 12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은 여의도 성장금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이하 증권금융)은 12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은 여의도 성장금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증권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증권금융 K-growth 펀드'에 총 62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성장금융은 총 31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국내 자본시장 모험자본 공급과 벤처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growth 펀드는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매칭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타 민간자금의 공동 출자를 독려하고,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증권금융은 벤처투자 관련 출자를 지속해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혁신기업 스케일업을 독려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민간자금 매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칭 자금 공급은 하위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 협력으로 미래 첨단 기업의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국내 자본시장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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