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식량원장 콩기름 업체·논콩 단지 방문…국산 콩 소비·산업기반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12 17:36  수정 2026.02.12 17:36

서울 압착식 콩기름 공정 확인하고 프리미엄 시장 방안 논의

아산 논콩 현장서 기계수확형 품종·병해 방제 등 기술 소개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12일 서울시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쿠엔즈버킷’을 방문해 압착식 콩기름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둘러보고, 국산 콩기름 프리미엄 시장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12일 콩기름 생산업체와 논콩 재배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국산 콩 소비 활성화와 콩기름 산업기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쿠엔즈버킷’을 찾아 압착식 콩기름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관계자들과 만나 국산 콩기름 프리미엄 시장 육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쿠엔즈버킷은 국산 품종을 활용한 다양한 채종유를 생산하는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 업체와 고기능성 국산 참기름 산업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밀양74호’ 식물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개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충남 아산시의 ‘씨앗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논콩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재배 확대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과 자주무늬병 방제 기술 등 국립식량과학원의 영농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 적용을 당부했다.


김병석 원장은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 가공 적합 기술까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논콩 안정 생산과 재배기술 보급, 수확 후 관리와 품질 향상 기술 지원, 가공 연계형 기술 지원과 현장 전문 상담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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