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수발, 임시 보호, 병원 동행지원 등 제공…통합돌봄 대상자에 돌봄SOS 연계
해빙기 안전사고 높은 구간 드론이나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등 이용해 점검
동네 곳곳 공실, 노후 공공시설, 소규모 빈 점포 등 발굴해 펀 활력소 확장할 계획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DB
1. 돌봄SOS 예산 증액
서울시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하게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지원하는 '돌봄SOS' 사업에 올해 총 3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SOS는 병원에서 퇴원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간병·수발하거나 임시 보호, 병원 방문을 돕는 동행지원, 주거편의·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5년간 16만여명의 시민이 28만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았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서비스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부터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돌봄SOS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돌봄 대상자가 수술 또는 치료 후 병원에서 퇴원하는 등 즉각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자치구 조사를 거쳐 돌봄SOS 서비스가 연계된다. 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 드론·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로 해빙기 도로시설 점검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국회대로·언주로·내부순환로·양재대로·북부간선도로·우면산로·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로)와 162개 교량, 터널·지하차도 등이다. 공단은 해빙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침하, 교량 콘크리트 떨어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 사각지대의 경우에는 드론을 활용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내시경카메라 등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포장 손상, 콘크리트 떨어짐 등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 및 지속적 추적 관찰할 계획이다.
3. 폐 치안센터, 작은 도서관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장기간 비어 있던 마포구 서교동 폐 치안센터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작은 도서관 '서교 펀 활력소'로 새단장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서교 펀 활력소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 로컬 팝업'이 결합된 복합형 동네 거점으로, 홍대입구 일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2030세대와 외국인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로컬 작가 전시·북토크·다국어 프로그램 등 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시는 서교동 폐 치안센터와 같은 동네 곳곳의 공실, 노후 공공시설, 소규모 빈 점포 등을 발굴해 펀 활력소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별 정체성을 반영한 큐레이션, 청년·시니어·외국인 등 이용자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력공간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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