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부카요 사카와 재계약 ‘주급 5.8억원 최고 대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20 10:41  수정 2026.02.20 10:41

부카요 사카. ⓒ AFP/연합뉴스부카요 사카

아스날이 에이스 부카요 사카(24)를 구단 최고 대우로 붙잡으며 우승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사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주급은 팀 내 최고 수준인 3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는 아스날 그 자체다. 2008년 8세의 나이로 아스날 유스팀에 입단한 이후 2018년 성인 무대 데뷔,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한 유니폼만 입어온 '성골'이다. 공식전 297경기에 출전해 78골 78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재계약은 아스날이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펼쳐온 '핵심 자원 지키기' 정책의 정점이다. 아스날은 앞서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등 수비의 핵들과 장기 계약을 마친 데 이어, 공격의 핵인 사카까지 묶어두는 데 성공하며 팀의 척추를 단단히 다졌다.


사카 역시 재계약 소감에서 "앞으로의 몇 년이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는 시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강한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올 시즌 사카의 활약은 눈부시다. 공식전 27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리그 선두 질주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전승 행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승부처마다 터져 나오는 그의 왼발 끝은 아스날 팬들에게 가장 강력한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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