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25~27일 부산 벡스코서 ‘2026 드론쇼 코리아’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2.23 16:50  수정 2026.02.23 16:50

23개국 318개 기업 참여

학술대회·체험 콘텐츠까지 다양

2026 드론쇼 코리아 참가신청 홈페이지 모습. ⓒ드론쇼 코리아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DSK 2026(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DSK 2026은 23개국 318개 사, 1200부스 규모로 13개국 48명의 연사와 좌장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우주청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산업 관계자와 참관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주한 해외 대사를 비롯해 23개국 군 장성, 경찰,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참가업체와 다양한 형태로 교류할 예정이다.


우주청을 중심으로 연구소, 대학,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공동관에서는 우주데이터센터, 달 탐사, 우주식품 등을 주제로 한 10여 개 우주 스타트업의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ETRI가 참여해 성층권 드론,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OPPAV), 드론-로봇 연계 배송 등 항공·우주 분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드론을 중심으로 국방·AI·우주·안전·스마트시티·미래모빌리티 등 연관 산업과 정책을 아우르는 공동관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드론 시큐리티관에서는 대드론 기술을 통합적으로 운용·관리하는 보안 솔루션과 함께, 실제 현장 대응을 고려한 지휘통제 차량 등을 전시한다.


학술대회는 25~26일 이틀간 진행한다. 13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무인기 기술의 결합, 국방,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으로 확장되는 드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한다.


25일에는 ‘2026 Air Mobility Trend’를 주제로 글로벌 드론 시장 전망과 대륙별 항공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서 IBM,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해 양자 컴퓨팅과 에이전틱 AI가 모빌리티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논의한다.


‘AI 국방드론’ 세션에서는 미국 실드AI(Shield AI)를 비롯한 해외 방산 전문가들이 AI 파일럿 기술을 활용한 현대전의 변화와 국방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26일 학술대회는 2개 분야로 나눠 ▲드론 정책 및 규제 ▲국제협력 ▲글로벌 제조 및 솔루션 ▲드론 공간정보 ▲스마트 라이프(UAM·AAM) ▲뉴스페이스 ▲지속가능 항공 등을 주제로 다룬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기존 ‘드론 엔터존’을 ‘드론 액션존’으로 개편해 방산·공공안전·산업 점검·교육·레저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증형 콘텐츠 공간을 운영한다.


기초 조종부터 산업 점검 시뮬레이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은 드론 기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드론 기술은 이제 단일 기술을 넘어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우주청은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R&D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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