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정은경 경질하고 코로나 백신 사태 사과해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2.26 17:29  수정 2026.02.26 17:30

"민주당정부서 백신테러 벌어졌는데

李대통령은 잠잠…정은경은 입 닫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 당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1420만회분의 백신에서 곰팡이·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이제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코로나 백신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사태 당시 곰팡이나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포함됐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접종됐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감사원 발표가 있었다"며 "당시 우리 국민은 정부를 믿고 팔을 내밀었는데, 그 안에는 오염물이 들어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감사원이 공개한 '코로나19 대응 실태 진단 및 분석'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1285건 접수했다. 당시 질병관리청장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다.


질병청은 매뉴얼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조 번호의 백신들에 이상이 없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해야 하고, 식약처는 성분 분석 결과를 질병청에 알리고, 질병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접종 중단 등의 조치를 해야 했지만, 문재인 정부 당시 이 같은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민주당정부 당시 '백신테러'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는 잠잠하기만 하다"며 "야심한 새벽에도 폭풍 같은 X를 날렸던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염물 백신·무효 백신' 접종 사태의 주역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며 "질병관리청만 불쑥나서 문제가 없다며 감사원 감사를 애써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장관 등 책임 있는 사람은 침묵하고, 정부 기관끼리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 중 누가 불량 백신의 피해자가 됐는지, 앞으로 정부의 백신정책을 계속 믿어도 될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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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구치소앞에서 윤썩열 찬양이나 하세요~~~이 양반아  ㅋㅋㅋㅋㅋ
    2026.02.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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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니 주제에 누구한테 지적질이냐~~~
    2026.02.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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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agorn
    그옛날 대통령도 아니어서 상관도 없었던 때 일을 지금 일 열심히 잘 하시는 대통령에게 할 소리냐? 너나 윤석열이 내란 짓 한 것 사과하고 국민위해 일하시는 분 방해나 좀 하지마라. 가라지 같은 뽑아 버려야할 인간 같으니라고...
    2026.0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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