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함께 올랐다.
휘발유는 L당 3원, 경유는 6.5원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3원 오른 1691.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1753.5원으로 가장 비쌌고, 지난주 대비 3.3원 올랐다. 대구는 1653.1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4.1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699.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66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L당 6.5원 오른 1594.1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는 흐름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다만 차주 4차 협상 개최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0.3달러로 지난주보다 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8.6달러로 3.5달러 상승했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2.4달러로 1.7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월 중순 들어 국제 제품가격은 상승한 반면 환율은 하락하면서,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경유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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