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천만이 될 줄…" 장항준, '성형·개명' 공약 대신 커피차 쏜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3.05 10:11  수정 2026.03.05 10:12

ⓒ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천만 공약’을 백지화한 가운데 관객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오는 12일 정오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이벤트에는 장 감독이 직접 참여해 음료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감독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을 경우 개명, 귀화, 성형수술 등을 하겠다는 이른바 ‘천만 공약’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4일 배성재의 텐 사전 녹화에 출연해 “그 공약을 어떻게 다 지키고 사냐.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냐. 예수 그리스도? 석가모니? 그 정도다”라고 말하며 번복 의사를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계유정난 이후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는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 속에 누적 관객수 959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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