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3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규모로 보면 역대 5위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51억7000만 달러로, 흑자규모로서는 역대 3위다.
수출은 65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했다.
IT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연휴가 2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503억4000만 달러로 7.0% 늘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본재(21.6%)와 소비재(27.4%)가 크게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보다 해외증권투자 배당수입이 줄면서 흑자폭이 줄었다. 27억2000만 달러로 흑자 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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