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대상 상반기 70% 집행 관리
로봇 기술개발·실증지원 2303억원 투입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직무대리 차관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브로스를 방문해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직무대리 차관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브로스를 방문해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와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별해 상반기 중 70% 이상 집행을 목표로 관리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 예산 집행이 본격 진행되는 시점에 재정이 경기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예산처는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가 기술 성과의 확산 효과가 큰 만큼 재정집행 속도가 정책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초혁신경제 부문 첫 집행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이 점검한 ‘로봇 기술개발·실증지원 사업’은 2026년 예산이 전년 대비 243억원 늘어난 2303억원 규모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 팩토리 등 인공지능 중심 로봇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을 중점 지원한다. 2월 말 기준 집행액은 579억원으로 기획예산처는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향해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 2026년 예산 1626억원을 상반기 75% 이상 집행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로봇 인공지능 기술개발’은 2026년 예산 59억원을 상반기 90% 이상 집행 목표로 잡았다.
이날 방문한 로브로스는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 IEEE-RAS 보행기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 차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가 신속하게 예산을 편성하고 배정하더라도 현장에서 집행 지연이나 병목이 발생하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집행의 현장 실효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재정집행은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집행 과정의 문제를 점검하고 집행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과 인공지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이자 초혁신경제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인 만큼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집행점검’을 정례 운영해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상반기 중 집중 관리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이 초혁신경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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