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도청서 기자회견…도지사 출사표
"불발 땐 충남지사 돼 대전시장과 재추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현 의원 측 제공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수현 의원은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한 뒤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결합할 때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직접 설계한 '5극 3특' 전략의 뿌리를 대전·충남에 내리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만 통합이 정치적 계산으로 가로막힌다면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통합을 완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국회에서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이 여야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충남·대전형 AI 기본사회' 구축을 약속했다. 대전·충남 산업벨트의 AI 스마트제조 거점 전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초광역 생태계 연결,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서는 "충남의 석탄 인프라는 청정에너지와 AI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민 소득을 안정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등의 경력을 언급하며 "행정과 정치, 국민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는 내가 대전과 충남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만들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대변인직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8월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직을 맡은 지 7개월 만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은 여야 이견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면서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다만 광역단체장들과 지방의회의 반대가 거센 만큼 사실상 통과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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