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AI 전략 수립·인재 양성…전담 조직 8명 구성
질병관리청 전경. ⓒ데일리안DB
질병관리 정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려는 정부 움직임이 조직 개편으로 이어졌다. 감염병 대응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전반적인 질병관리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신설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을 자율기구로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새 조직은 질병관리 분야 AI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맡는다. 기관 전체의 AI 기획과 활용 역량을 높이는 역할도 담당한다. 공공AX 프로젝트 지원, 기관 특화 AI 인재 양성도 주요 업무에 포함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임시 조직으로 발족해 데이터 통합·활용과 AI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담당관 신설은 해당 추진단을 총괄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추진 중인 공공AX 프로젝트는 감염병, 검역, 만성질환, 인포데믹 등 질병관리 주요 분야에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은 4급 과장을 중심으로 총 8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문임기제 1명도 포함된다. 자율기구는 청 단위 기준으로 2개 과 규모까지 설치할 수 있다.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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