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즈니스 연속성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 획득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3.09 17:36  수정 2026.03.09 17:37

재난 등 위기 상황 시 핵심 서비스 지속 운영 위한 국제 표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바이낸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2301은 시스템 장애, 사이버 공격,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의 심사를 거쳐 발급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를 유지하고 복구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리스크 관리, 재해 복구, 이중화 데이터센터, 24시간 365일 사고 대응 체계, 데이터 백업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주요 요소로 제시했다.


바이낸스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 법(DORA) 요건에 맞춰 내부 통제, 사고 보고 체계, 제3자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DORA는 금융기관의 ICT 리스크 관리와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체계다.


앞서 바이낸스는 ISO 27001, ISO 27701, ISO/IEC 42001 등도 확보한 바 있다. ISO 27001과 ISO 27701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국제 표준이며, ISO/IEC 42001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설계·배포·관리 전반에 대한 기준을 다룬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 거버넌스, 비즈니스 연속성 등 핵심 운영 영역 전반에서 국제 표준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운영 안정성 및 컴플라이언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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