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
부산·창원·경주 잇는 핵심 기반 구축 박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해당 센터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강서구 미음동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연구 기반 지원이 전국 최초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이라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에기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해당 센터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강서구 미음동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와 부산광역시, 한국기계연구원 등 공동지원으로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95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2027년에 센터 완공과 2028년까지 핵심 장비 12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국회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되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탄탄해지는 가운데 에기평이 산업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기획·지원한 결과다.
성공적인 SMR 상업화를 위해서는 주기기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보조기기의 제작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높은 장비 구축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하기에는 높은 문턱이 존재해 왔다.
에기평은 이번 부산의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창원의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경주의 'SMR 3D 프린팅 제작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SMR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기후부의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들 3개 거점 사업에는 정부지원금 299억원을 포함해 총 9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에는 창원, 4분기에는 경주 센터가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지난 9일 센터 착공은 단순한 건축물 건립 행사가 아니라 독자적 장비 확보가 절실했던 우리 기업들을 돕고자 에기평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탄탄한 보조기기 공급망 구축은 SMR 상용화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인 만큼 이 센터가 성공적인 글로벌 SMR 시장 선도에 주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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