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의장국 연임
국제기구 참여 등 역할 확대 방안 논의
한국수소연합은 11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럽 수소에너지 컨퍼런스(EHEC 2026)와 연계해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제9차 총회를 개최했다.ⓒ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은 11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럽 수소에너지 컨퍼런스(EHEC 2026)와 연계해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제9차 총회를 개최했다.
GHIAA는 2022년 5월 출범한 글로벌 민간 수소산업 협의체로, 주요 수소경제 참여국의 수소협회가 참여하는 민간 중심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31개국 수소협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GHIAA는 정기총회 개최(연 2회), 연간보고서 발간, '수소기업찾기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회원국 간 수소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수소연합은 출범 초기부터 GHIAA 사무국을 맡아 협의체 운영과 국제협력 활동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수소산업 협력 기반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기구와 국제회의 활동 참여 방안 ▲차기 총회 개최지 ▲의장·부의장 연임 여부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우선 IMO(국제해사기구), CEM(청정에너지장관회의), IHTF(국제수소무역포럼) 등 국제기구 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협력 논의 과정에 글로벌 수소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제10차 GHIAA 총회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ICGH 2026'과 연계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인도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확대와 대규모 수출 전략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수소 공급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GHIAA 회원국들이 성장 중인 인도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HIAA 의장국인 미국과 부의장국인 한국 및 유럽연합의 임기가 올해 상반기 만료됨에 따라 의장·부의장의 연임 여부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해 의장, 부의장국의 임기를 각각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28년 5월까지 계속 부의장국 역할을 맡게된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GHIAA가 지난 몇 년간 회원국 확대를 통해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면 앞으로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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