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산 찾은 한동훈, 출마 신호탄?…박상수 “핵심은 보수 재건”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3.18 08:56  수정 2026.03.18 08:57

[나라가TV] “보수 재건이 우선…삼각편대 구상 현실화는 쉽지 않아”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SNS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부산 재방문을 놓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보수 재건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과 함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은 지난 16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생방송 ‘나라가TV’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을 찾은 건 원래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서 시범 경기를 보러 간 것”이라며 출마 확정론에 선을 그으면서도 “보수 재건이 가능한 길이 있다면 끝까지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게 한동훈 전 대표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상수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보수 재건의 흐름이 당 내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이미 당적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 역시 가능성의 영역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공천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국민의힘 후보들 역시 선거 승리를 위해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를 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제시한 ‘보수 삼각편대’ 구도를 언급하며 “서울의 오세훈, 경기의 이준석, 부산의 한동훈이라는 그림을 보고 맞을 것 같다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 구도가 실현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는 필요할 때 결단하고 싸우는 모습이 있다”며 “보수 재건을 위해서라면 그 과정 자체를 감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지역 출마 여부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 어떤 방식으로 재편되느냐”라며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델랸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나라가TV’는 오는 23일(월) 오후 1시에도 시청자와 만난다.


진행자인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과 패널로 출연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부총장이 호흡을 맞춰 정치권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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