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란 군사작전 점차 축소” 트럼프 대통령, 5가지 작전 목표 제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21 10:35  수정 2026.03.21 1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의 축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의 주요 이용국들이 해협 항행 정상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에 대한 중동에서의 대규모 군사적 노력을 ‘점차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군사적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5가지 작전 목표를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능력 및 발사대 등 무력화 △방위산업 기반 파괴 △대공 무기를 포함한 이란 해군·공군 무력화 △이란의 핵 능력을 원천 차단하고 그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미국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는 것 △중동 동맹국을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는 것 등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상대방을 초토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하지는 않는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그 해협을 이용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필요가 없다"라며 "다만 유럽과 한국, 일본, 중국 등 다른 많은 나라들은 그 곳을 필요로 하니, 그들이 좀 관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호위 작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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