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첫 날 398만장 팔렸다…음반·음원 동시 1위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3.21 10:37  수정 2026.03.21 14:42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BTS가 음반과 음원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강력한 컴백을 알렸다.


2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날 39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오후 1시 공개 직후 약 10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오랜 공백 끝에 선보인 신보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수치로 확인됐다.


BTS의 기존 초동 기록은 2020년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337만 장이었다. ‘아리랑’은 발매 첫날에만 이 기록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초동 집계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기록 경신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또한 이번 앨범은 이탈리아, 멕시코, 스웨덴 등 8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음원 성적도 두드러졌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21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9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다수의 수록곡 역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앨범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뚜렷한 반응이 나타났다. ‘스윔’은 멜론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100’에는 앨범 전곡이 진입했다. 특히 ‘스윔’은 20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전 0시까지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2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정상을 지켰다.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는 같은 시각 멜론 ‘톱100’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BTS 곡으로 채웠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이어졌다. ‘스윔’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멕시코, 프랑스 등 70개 국가 및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으며, ‘보디 투 보디’ 역시 오디오 영상만으로 주요 국가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 ‘아리랑’(ARIRANG)은 BTS의 정체성과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흐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태도를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BTS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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