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5구역 내 나대지, 수영장 갖춘 '학교복합시설' 탈바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3.25 10:01  수정 2026.03.25 10:01

위치도.ⓒ서울시

서울시가 영등포구 신길5구역 내 나대지 상태로 방치됐던 문화시설 부지(1027.6㎡)를 체육시설 부지로 전환돼, 수영장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5일 시는 전날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신길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길5구역은 지난 2020년 1월 공동주택 준공(보라매SK뷰)이 완료된 지역이다. 이번 계획 변경은 5구역 내 나대지 상태로 남아있던 문화시설 부지(신길동 4961)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문화시설 조성이 지연돼 오랜 기간 나대지로 남아있던 공간이다.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지역 사회 요구가 높았던 부지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의 핵심은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기존 문화시설 부지(1027.6㎡)를 체육시설 부지로 변경하고, 어린이공원 부지 하부를 체육시설과 중복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포함하고,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시설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높이 4층 이하의 규모로 조성되며, 구체적인 건축계획 및 조성 방안은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에서 별도의 설계 공모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부지를 입체·복합적으로 활용한 체육시설이 건립돼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편익 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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