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안전 역량 선제적 확보"…항공훈련센터 오픈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3.30 09:00  수정 2026.03.30 09:00

유한대학교 내 '항공훈련센터' 오픈

27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파라타항공 항공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왼쪽에서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편은지 기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파라타항공이 유한대학교와 함께 수십억원을 투자해 항공훈련센터를 구축했다. 항공 안전 역량 강화와 미래 항공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잘 드러난다는 평가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항공훈센터 개소식에서 "출범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최신식 항공훈련시설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시설 투자를 넘어, 안전 운항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파라타항공의 의지이자 실행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항공훈련센터는 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첫 취항 후 6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항공훈련센터는 2개 동 3개 층, 약 292평 규모로 구축됐으며, 객실승무원의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교육시설로 설계됐다. 센터에는 기종별 기내실습실을 비롯해 비상보안장비실습실, 화재진압실습실,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이 마련됐다.


승무원들은 실제 항공기 객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 절차와 서비스 업무를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으며, 파라타항공이 보유한 A330과 A320 기종 특성에 맞춰 교육 환경이 구현됐다.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 시설과 객실 서비스 교육 공간을 통해 승무원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서비스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시설을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미래 항공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승무원들은 보다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항공훈련센터는 파라타항공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이자, 동시에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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