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잠 안 올 정도로 심각…재생에너지로 신속 전환해야"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3.30 15:55  수정 2026.03.30 16:05

"전 세계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

"전기차로 바꾸고 난방도 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제주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화석 에너지에 의존하면 미래가 매우 위험하다"며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다. 사실 나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사실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장 문제도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는 더 상황이 불안정해지는 것 같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이 별로 안 좋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문제는 결국 한 번쯤 겪어야 할 문제"라며 "신재생으로 많이 전환하고 있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이어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면 미래가 매우 위험하다"며 "(화석에너지가) 자체 생산되는 것도 아닌데 수입 쫓다 저 모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로 전환되고 가장 빨리 현실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데다 제주도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상상으로,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전기차로 바꾸고 집 안의 난방 이런 것도 빨리 전기나 이런 걸로 바꾸고"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전기차로 바꾸고, 집 난방 같은 것도 빨리 전기로 바꾸고"라며 "잘하고 있을 것 같긴 한데, 속도를 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위기를 학력고사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다"며 "결국 평소에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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