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607억원 규모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3.30 17:43  수정 2026.03.30 17:47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HILLSTATE SINGIL CLAON)’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30일 신길1구역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147-8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5층, 총 1483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607억원 규모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05년 신길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해체로 사업이 중단돼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이 재추진됐고 지난해 LH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HILLSTATE SINGIL CLAON)’을 제안했으며, 단지 설계는 주거 쾌적성과 상품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주동 수를 14개동에서 11개동으로 조정해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공원을 품은 단지로 구현한단 방침이다.


특히 약 150m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고 여의도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조망을 확보했다. 전 가구 4BAY 이상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신림선 대방역·서울지방병무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개통까지 예정돼 여의도와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더현대서울·타임스퀘어 등 상업시설과 대방공원·여의도 한강공원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길1구역은 신길뉴타운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지”라며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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